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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참튼튼병원, 빙판길 뒤로 넘어지면 척추에 몸무게 4배 충격 등록일   2014-12-23
골밀도 낮은 노인들 특히 주의

뒤로 넘어지거나 대처능력 떨어져 부상 가능성 높아

 매서운 추위로 눈비가 얼어붙어 곳곳에 빙판길이 숨어 있는 요즘엔 낙상 사고로 인한 부상이 늘고 있다.

 최근 부상을 입은 60대 김모씨는 사고 이후 걷기가 힘들고 등과 허리가 아파 병원을 찾은 결과 척추압박골절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약속 시간에 맞추려고 빠르게 걷던 중 빙판길에서 발을 헛디뎌 미끄러진 것이 화근이었다.

 김씨의 경우처럼 영하10도 가까이 내려가는 강추위가 이어지고 곳곳에 눈이 오는 요즘에는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낙상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낙상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겨울철에 그 피해가 크다. 빙판길에서는 가장 압박 정도가 큰 유형인 뒤로 넘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뒤로 넘어지게 되면 몸무게 4배에 달하는 충격을 받게 되고 이 충격이 허리나 엉덩이에 집중되어 골절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또한 추위로 인해 근육과 관절, 인대가 수축되어 유연성이 떨어지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음으로 인해 넘어졌을 때 대처능력이 떨어져 골절과 같은 부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낙상사고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상 중 하나이자 가장 주의해야 할 부상이 바로 척추압박골절이다.

 척추압박골절은 나이가 들어 낮아진 골밀도로 인해 약해진 척추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작은 충격에도 척추뼈가 부러지는 질환으로 일반인에 비해 골밀도가 현저히 낮은 골다공증 환자는 특별한 외상 없이도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노인들은 골밀도가 낮기 때문에 낙상사고로 뼈가 부러질 확률이 젊은 층에 비해 30배 정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낙상사고로 인해 척추압박골절이 일어나게 되면 허리에 심각한 통증이 나타나고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걷기가 힘들어지게 된다. 더욱이 몸의 중심이 앞으로 무너져 몸이 앞쪽으로 굽어지게 되면서 내부 장기를 압박, 폐와 심장 등 장기에 질병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2차적인 피해나 골절된 척추가 굳어 기형적인 변화를 피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치료방법으로는 신경학적 이상이 없을 때는 보조기를 착용하여 척추뼈가 잘 아물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 있으며, 만일 뼈가 아물지 않고 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척추체성형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척추체성형술은 골절이 발생한 부위에 의료용 골 시멘트라는 특수재료를 주입하여 골절이 된 부위를 보강하는 시술로 시술시간이 짧고 회복이 빨라 고령환자에 적합한 시술이다.

 참튼튼병원 구리지점 구선호원장은 “척추압박골절은 일상생활을 불편하고 만들고 심각하면 보행을 할 수 없을 만큼 큰 부상이기 때문에 넘어졌을 때 통증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미끄럼 방지용 신발이나 장갑을 착용하여 사전에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