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튼튼병원은 지난 1일 몽골고용노동센터(한국주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몽골 이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족한 의료 혜택으로 인해 평소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주민들에게 인도적인 차원으로 우리나라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참튼튼병원은 협약을 계기로 몽골 이주민들이 국내 의료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한국 내 거주민으로서 소속감 향상과 만족도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참튼튼병원은 몽골 고용노동센터의 협력병원으로 지정, 상호간의 우호적인 활동은 물론 앞으로 척추관절 및 건강검진, 성장클리닉 치료에 관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참튼튼병원의 의료서비스는 몽골 국적을 증명할 수 있는 확인증만 지참하면 참튼튼 멤버십으로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안성범 참튼튼병원 원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몽골인들이 수 만 명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많은 몽골인들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지만 의료적인 혜택은 외국인이라는 특성상 제대로 받기 힘든 상황”이라며 “참튼튼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이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인도적인 차원의 의료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