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사상자를 낸 요양병원의 화제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불감증이 문제가 되면서 소방안전교육을 상시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청담튼튼병원에 따르면 안전 의식 부재로 인해 발생된 최근의 사건 사고와 관련해 환자와 의료진의 자율재난대처 능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판단, 강남 소방서와 함께 소방 교육을 마련했다.
12일 실시된 이번 소방 교육은 의료진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병원건물 지하 1층 외래에서 실시됐다.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은 소방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건물 전체에 대한 소방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담튼튼병원 안성범원장은 “소방안전 교육은 환자와 고객들을 위한 안전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소방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그 일환으로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