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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어깨 통증에 팔 올리기 힘들다면, '오십견' 가능성 염두해야 등록일   2022-03-29


노화가 진행될 때 통증이 가장 잘 나타나는 부위가 어깨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넓은 가동 범위를 가지므로 평소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부상이나 퇴행성 변화에 약해지기 쉽다.

또한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어깨가 말리거나 등이 굽어 어깨 관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어깨 통증은 중장년층의 일상 생활을 괴롭게 만든다. 

이문 의정부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대표원장은 “오십견은 50대 이상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원래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진단한다. 
어깨가 얼어 붙은 듯이 움직일 수 없는 운동 제한이 생기는 특징이 있어 동결건으로 불리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들 대부분 어깨가 아프면 나이탓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나아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실제 환자 중 10% 가량은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더 심해지기도 한다"라며
 "치료를 조기에 제대로 받지 않는다면 1년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되고 어깨가 완전히 굳어버려 일상 생활을 하지 못하는 불편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어깨를 바늘로 찌르듯한 쿡쿡 쑤시는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밤에 잠을 잘 못 이루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오십견은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원인은 운동 부족과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시 고개를 숙인 채 오래 앉아 있는 등 잘못된 자세다. 
오십견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평소 어깨 스트레칭을 한두 시간에 한 번씩 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문 원장은 “만약 통증이 심해 어깨 스트레칭이 힘들다면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조금씩 가동 범위를 넓혀가는 것도 방법이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를 3~6개월 이상 시행하고 증상이 계속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