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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습관된 잘못된 자세, 척추측만증 우려 등록일   2022-03-11


척추측만증은 환자의 80%가 청소년일 정도로 젊은 연령층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대부분 특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이다. 이는 전체 환자의 85%~90%를 차지하며 
선천적·신경학적 이상에 의한 발병도 일부 존재한다.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긴 직장인들 또한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척추질환이 늘고 있다.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앉아있다 보면 척추 모양의 변형을 초래해 척추측만증 등으로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아 중년, 노년층까지도 만성 통증에 시달리게 되고, 이는 허리디스크 등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아 성인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척추뼈가 옆으로 휘는 척추측만증이 발생한다. 
척추측만증은 등을 구부렸을 때, 한쪽 어깨가 유난히 위로 돌출되는지 가정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가장 흔한 것은 청소년이 외형상 척추가 기형으로 변하는 증상이다. 
이때 요통을 겪는 경우도 있지만 요통이 동반되지 않는 측만증도 많다. 
심한 측만증의 경우 장기 기능에 이상을 줄 수도 있어 위험하다. 
이미 변형이 심한 경우 운동과 체조를 통해서 개인이 임의로 교정을 시도하는 것은 효과를 보기 어렵다. 

김도근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초기에는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고 통증이 나타나지 않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잘 하지 못한다”며 
“하지만 초기에 치료를 해야 더 이상 진행을 예방하고 치료 효과도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오래 앉아 있는 현대인이라면 주의 깊게 척추측만증 증상을 관찰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만약 평소 가방이 한쪽 어깨만 자꾸 내려가는 경우나 신발 뒷굽이 한쪽만 닳는 경우, 엎드렸을 때 어깨 높이가 다른 경우, 
목과 어깨에 쉽게 피로감이 느껴지는 경우 등이라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초기에는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척추 교정을 기대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 치료인 도수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통증의 원인인 척추·관절의 긴장을 풀어주고 도수치료사의 맨손으로 신경을 직접 자극해 틀어진 관절을 바로잡는 방법으로 통증을 완화하는 보존적 치료다. 
자세 교정을 통한 기능 향상과 만성 통증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평소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 개선 및 운동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