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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무릎통증 얕봤다간 큰코 등록일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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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 치료 시기 놓쳐
인공관절 수술 받는 사례 많아
척추관절전문 튼튼병원이 2011년 한 해 동안 무릎통증을 이유로 은평-구로-장안동-구리- 의정부-대구-노원 등 7개 네트워크병원을 찾은 환자 2791명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62%(1725명)로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60대 이상 환자가 38%로, 50대가 28.9%, 30대 이하가 17.3%였다.
노년층 환자들은 무릎통증을 노화에 따른 퇴행성관절염이라고 생각하고 치료에 소홀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았다. 조사대상 환자 중 약 20%가 무릎통증 관련 시술을 받았으며, 이중 46%가 심각한 상태로 인해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50대 이상 여성들의 경우 △앉거나 일어설 때 가뿐하게 앉거나 일어서지 못하고 엉거주춤하거나 △앉아 있을 때 양반 다리나 오므리는 자세를 취하지 못하고 다리를 뻗고 앉거나 △걸을 때 눈에 띄게 다리가 벌어지거나 전다면 무릎의 건강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은평튼튼병원의 이승용 원장은 “65세 이상의 약 80%는 크고 작은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젊은이들도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관절의 손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등 보전적인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만큼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건강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영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