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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추울수록 더 뜨는 ‘겨울산행’… 허리디스크 조심하세요 등록일   2021-12-07

날씨가 추울수록 겨울 산은 아름답다. 
특히 해발고도가 높은 산 정상에 이르면 하얗게 눈으로 덮인 절경을 볼 수 있다. 
이 절경을 보려고 추운 날씨에도 등산족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하지만 겨울 산행은 추울수록 조심해야 한다. 
낮에 따뜻한 햇살로 잠깐 녹았던 눈이 하산할 때 살짝 얼기 때문. 조금만 잘못 발을 디뎌도 미끄러져 낙상 사고를 당할 수 있다. 
또 온도가 내려갈수록 근육은 긴장하고 수축하기 때문에 척추와 관절 부상도 주의해야 한다.  

만약 등산하다가 허리를 삐끗하는 느낌을 받거나 등산 후 허리통증이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을 의미한다.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나 외상, 외부 충격으로 인해 돌출될 수 있다.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터져 나오면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허리, 골반, 다리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허리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은데 다리 저림과 방사통이 심하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이동준 장안동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원장은 “허리디스크를 방치하다가는 하지가 무겁고 눌리는 느낌을 넘어서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나 대소변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며
“허리와 하체에 통증이 함께 나타난다면 반드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초기 허리디스크일 경우 도수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 통증을 다스리고 예방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숙련된 치료사의 손으로 근골격계 이상을 개선하고 틀어져버린 척추를 바르게 정렬하는 방법이다.  
자세를 교정한 후에는 꾸준한 근력 운동을 통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재발을 막아야 한다.  

한편, 허리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겨울 산행 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고 등산 스틱을 이용해 몸을 지지하고 낙상을 방지해야 한다. 
가방도 몸에 밀착시켜야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