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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김장 후 허리 계속 욱씬거린다면, '허리디스크' 의심해 볼 수 있어 등록일   2021-11-26
11월~12월은 김장철이다. 일년치 먹을 김치를 마련하는 김장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수십 포기의 배추를 들고 나르고, 양념 재료또한 무게가 가볍지 않다. 이 과정에서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다. 특히 김치에 속을 치댈 때 한 자리에 오랜 시간 쪼그려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허리에 큰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김장철엔 척추에 '김장증후군'이 생긴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김한 노원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원장은 "김장 후 생기는 허리 통증은 허리디스크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라며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원래의 자리를 탈출해 염증과 허리를 중심으로 엉덩이까지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고 설명했다.

척추 디스크는 원래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계속 허리를 숙이고 있다 보면 척추에 부담이 늘어나고, 디스크가 탈출하는 허리디스크, '추간판탈출증'이 발생하게 된다.

허리디스크는 방치하면 신경을 자극해 통증 때문에 삶의 질이 저하할 수 있고, 허리뿐만 아니라 하체에도 저림, 마비감, 땅김 등의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할 경우에는 마비 증상이나 대소변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김한 원장은 "통증이 나타났을 때 바로 치료를 시작한다면 신경차단술, 도수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신경차단술은 특수 주사 바늘을 삽입해 염증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여 염증을 가라앉히며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다. 한편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손으로 신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체형 교정을 도와주는 치료법이다. 이 둘을 적절히 조화롭게 활용하여 통증을 감소시키고 척추 불균형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