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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캠핑족, 야외 취침 시 허리 부상 조심 등록일   201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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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 바다나 강가 주변 등 야외에서 잘 경우 실내보다 낮은 기온으로 인해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허리 근육이 수축되거나 긴장으로 인해 굳어져 허리와 추간판 근육을 보호해야 하는 근육이 허리근육에 부담을 줘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딱딱한 바닥에서 자다 보면 일어나고 눕게 되면서 허리에 충격을 줄 수 있고 바닥과허리 사이 공간이 생겨 원래 허리의 모양인 S자를 유지하지 못해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그리고 찬 곳에서 자고 아침에 갑자기 일어나게 되면 허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기상 시에는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좋다. 만약 취침 및 기상 이후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면 움직이지 말고 통증이 줄어들 때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캠핑 전에 허리 부상 방지를 위해 물품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딱딱한 바닥에서의 잠자리가 허리 부상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매트리스(침낭)나 이불 등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이는 바닥의 냉기를 없애고 습기 방지를 위해 비닐이나 방수 깔개를 깔고 취침을 위해 침낭을 이용하게 되면 단열은 물론이고 바닥을 푹신하게 해주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은평 튼튼병원 조태연 원장은 “여름철 캠핑을 하다보면 온도 차이와 야외 취침으로 인해 허리통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캠핑 전에는 침낭과 메트리스 같은 것을 준비해 가는 것이 허리도 지키고 캠핑도 기분 좋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