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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수면무호흡증 초래하는 코골이,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수 등록일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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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코골이를 단순 잠버릇으로 인식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수면 중 비강이나 구강을 통해 들어오는 공기가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연구개와 목젖 등에 진동을 일으켜 발생하는 엄연한 질환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코골이는 무엇보다 수면무호흡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없는 상태가 10초 이상, 시간당 5회 이상 발생하는 경우로 과거에는 단순한 습관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최근에는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뇌에 산소공급을 막기 때문에 부정맥, 고혈압, 당뇨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적극적인 이 질환을 유발하는 코골이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청담 참튼튼병원 숨이비인후과 박동선 원장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낮에 심한 피로감을 유발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은 물론 성기능까지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사전에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크게 수술과 비수술 치료인 양압기 등 방법을 활용한다. 양압기는 코골이 치료,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사용되는 기기로 일정한 압력으로 공기를 불어 넣어 환자 기도를 열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 질환의 원인은 좁은 기도 때문인데, 양압기는 기도를 넓혀 공기가 자연스레 통할 수 있게끔 만들어 코골이 증상 개선 및 무호흡지수 정상화에 기여한다. 양압기는 일정한 압력의 공기를 코에 씌운 마스크를 통해 기도로 불어 넣어 이 공기가 기도 내에 양압을 만들어 기도가 막히는 것을 막아 이들 질환의 치료를 돕는다. 

박동선 원장은 “병원 진단 및 처방 없이 개인적으로 양압기를 구매해 사용하기도 하는데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기도 압력을 측정하는 양압적정검사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압적정검사는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기도 압력을 찾아내도록 돕는 검사법으로 환자 마다 신체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양압기 사용 전 양압적정검사를 받는 게 도움이 된다. 

이어 박 원장은 “충분한 상담과 교육, 지원이 이뤄지는 병원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수월하게 양압기에 적응할 수 있다”며, “증상이 의심되면 체계적인 수면다원검사 시설을 갖춘 병원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의료진을 찾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수술을 통한 치료는 연구개, 편도 등 기도를 막는 조직을 제거하거나 혀가 연결된 이설근을 당기는 방법, 3D기도확장술 등이 있다. 3D기도확장술은 3D CT를 통해 좁은 기도의 원인을 입체적으로 접근하여 진단하고 최적의 방법으로 수술하는 치료법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복합적 수술이 진행가능하다.